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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과 글

도서49

경제학자는 어떻게 인생의 답을 찾는가 (카우식 바수) 링크 (교보문고) 경제학자는 어떻게 인생의 답을 찾는가 | 카우식 바수 - 교보문고경제학자는 어떻게 인생의 답을 찾는가 | 삶이 흔들릴 땐 경제학자처럼 생각하라! 일상의 고민부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까지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가득한 책!★김현철product.kyobobook.co.kr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삶의 기술  학부 시절 가장 재미있게 수강했던 과목 중 하나가 게임이론이었다. 내가 경제학을 배우면서 가장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은 인간의 행동을 공식으로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경제학원론 - 미시경제 - 게임이론 순으로 학기가 지남에 따라 수강 과목을 좁히고 심화해나가면서 나는 경제주체로서의 개인의 선택과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과목들에 흥미를 느끼며 공.. 2025. 3. 30.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에세이는 나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책이다. 누군가가 다른 이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훈계하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니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더 찾아 읽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편견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기억나는 에세이들은 다 굉장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나의 경험과는 모순되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요새 SNS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에세이를 모방하는 어설픈 훈계 컨텐츠들이 너무 많이 생성되고 있어서 그러한 편견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좋은 에세이는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어설픈 훈계가 아니다. 작가의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담고 있어서 책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이 경험하는 인생에.. 2025. 2. 2.
위시 (니컬러스 스파크스) 로맨스 장르의 소설을 나름 여러 권 읽어 보았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은 어떤 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어떤 책은 기대 이상인 경우가 있다. 사랑과 연애는 분명히 다른 것인데 어떤 소설은 진실한 사랑을 다루고 어떤 로맨스 소설은 단순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사랑인지 연애인지 구분이 되는데 이 책은 어떠한 깊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번 쯤 경험하기에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25. 1. 29.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가게 (레베카 레이즌) 간만에 정말 '가벼운' 소설을 일고 싶어서 샀는데, 그 테마에 딱 맞는 소설이었다. 이번에 소설책을 구입했던 가장 큰 이유는, '쇼츠', '릴스' 볼 시간에 차라리 light한 소설이라도 책을 읽자, 줄글을 보자, 종이를 만지자 라는 마음에서였는데 그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내용은 뻔했다. 향수가게를 차리고 싶었던 시골 출신의 꿈 많은 소녀가 향수의 중심지 파리로 컨테스트를 참석하며 겪는 다양한 성장통. 그리고 진정한 향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을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약간 어릴 적에 읽었던 인터넷 소설류의 좀 더 점잖은 버전이라고 느껴지는, 간만에 정!!! 말 단순하고 평화롭고 가벼운 소설이었다!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