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설 | 영미18 위시 (니컬러스 스파크스) 로맨스 장르의 소설을 나름 여러 권 읽어 보았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은 어떤 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어떤 책은 기대 이상인 경우가 있다. 사랑과 연애는 분명히 다른 것인데 어떤 소설은 진실한 사랑을 다루고 어떤 로맨스 소설은 단순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사랑인지 연애인지 구분이 되는데 이 책은 어떠한 깊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번 쯤 경험하기에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25. 1. 29.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가게 (레베카 레이즌) 간만에 정말 '가벼운' 소설을 일고 싶어서 샀는데, 그 테마에 딱 맞는 소설이었다. 이번에 소설책을 구입했던 가장 큰 이유는, '쇼츠', '릴스' 볼 시간에 차라리 light한 소설이라도 책을 읽자, 줄글을 보자, 종이를 만지자 라는 마음에서였는데 그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내용은 뻔했다. 향수가게를 차리고 싶었던 시골 출신의 꿈 많은 소녀가 향수의 중심지 파리로 컨테스트를 참석하며 겪는 다양한 성장통. 그리고 진정한 향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을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약간 어릴 적에 읽었던 인터넷 소설류의 좀 더 점잖은 버전이라고 느껴지는, 간만에 정!!! 말 단순하고 평화롭고 가벼운 소설이었다! 2025. 1. 13. 디셉션 포인트 1, 2 (댄 브라운) 간만에 읽은 댄 브라운 소설. 그 동안 읽어왔던 소설들과는 살짝 테마가 다른 느낌이었다. 예를 들면 그 동안은 주로 이탈리아,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거대한 성당과 예술, 과학, 종교 등이 얽힌 이야기 속에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종류의 이야기들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미국을 배경으로 두 정치가와 NASA에 얽힌 이야기들이 소재가 되었다. 색다른 테마라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사실 두 정치가의 권력 쟁탈이 큰 흐름이긴 했어도 그 안에 있는 모든 내용은 우주 생명체와 해양 생물, 과학 등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용들이 재미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책이 내가 그동안 읽어온 댄 브라운 소설들에 비해 비교적 더 오래 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예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전개였다. (하지만 역시.. 2024. 12. 8.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소재 자체가 재미있거나 신선했다 라기 보다는, 어떤 여운이 있는 장면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밀리가 그레이스에게 수면제를 쥐어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결국에는 세기의 사이코패스를 물리칠 수 있었던 힘은 진정한 사랑, 우애, 라고 나는 이해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여겨지는 부분이었다. 그것 외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소설. 2024. 6. 1. 이전 1 2 3 4 5 다음